[뉴스토마토 최승원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사회책임 기업지배구조를 강화한다.
대한항공은 6일 이사회를 열고 기존 이사회 내 위원회인 거버넌스 위원회를 개편해 ESG 위원회를 신설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의미한다.
대한항공은 6일 이사회를 열고 기존 이사회 내 위원회인 거버넌스 위원회를 개편해 ESG 위원회를 신설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사진/대한항공
이는 최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업과 투자자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해진 데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대한항공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이사회를 중심으로 비재무적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경영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대한항공 ESG 위원회는 김동재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박남규 사외이사, 조명현 사외이사 등 3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된다. 이들은 특히 회사 ESG 전략 및 정책 수립, ESG 추진현황 관리 및 감독, 기타 주주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안건에 대한 사전 검토 등 ESG 경영에 대한 최고의사결정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승원 기자 cswon8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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