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탭 S7·S7+' 18일 사전 판매
22일까지 사전 판매…정식 출시 9월3일
2020-08-13 10:00:16 2020-08-13 10:00:16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S펜'으로 태블릿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갤럭시 탭 S7'·'갤럭시 탭 S7+' 사전 판매를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국내 정식 출시는 다음 달 3일이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을 배송하며, 정품 북커버 무료 제공 혹은 정품 키보드 북커버 5만원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 구매 고객은 삼성 멤버스 앱에서 31일까지 사은품을 신청할 수 있다.
 
10월 31일까지 갤럭시 탭 S7·S7+를 구매하는 고객은 정품 북커버 50% 할인 쿠폰, 정품 키보드 북커버 50% 할인 쿠폰, 삼성케어플러스 6개월 무료 이용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7·S7+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YES24 북클럽과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이용권, 밀리의 서재·조인스 프라임·왓챠 3개월 이용권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클래스101 1개월 이용권·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6개월 이용권·삼성에듀 1년 이용권 등 다양한 강의 및 창작 콘텐츠 혜택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 멤버스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역대 갤럭시 태블릿 중 가장 큰 디스플레이인 12.4형을 탑재한 갤럭시 탭S7+와 11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탭 S7은 'S펜'을 활용한 다양한 앱과 강력한 멀티 태스킹 기능으로 업무와 학습, 여가생활까지 최상의 사용성을 제공한다.
 
갤럭시 탭 S7·S7+의 S펜은 전작 대비 80% 빨라진 반응 속도를 지원해 실제 펜으로 종이에 쓰는 것과 같은 부드럽고 편안한 필기감을 제공해 보다 세밀한 작업이 가능하다.
 
'삼성 노트'도 새로워졌다. PDF 파일을 불러와 그 위에 S펜으로 바로 메모할 수 있으며 '삼성 노트'에서 작성한 내용을 PDF, 워드파일 뿐 아니라 파워포인트 파일로도 변환해 공유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7·S7+. 사진/삼성전자
 
S펜으로 기울어지게 작성된 필기도 자동으로 수평을 맞춰주며, 동일한 삼성 계정으로 등록된 스마트폰과 PC에도 자동 저장 및 동기화를 지원해 여러 기기에서 그대로 작업을 이어서 할 수 있다.
 
삼성 노트는 필기와 동시에 음성을 녹음하고, 이후 해당 부분 필기를 선택하면 녹음된 음성을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 예를 들어, 강의나 회의 내용을 메모하면서 중요한 내용을 음성 파일로 노트에 추가하고, 이후 다시 메모를 보며 음성 파일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7·S7+는 한 단계 진화한 '삼성 덱스'를 활용해 데스크탑 PC처럼 사용할 수 있다. '덱스 모드'로 전환하면 단축키, 복사·붙여넣기, 휠 스크롤, 드래그&드롭 등 PC 같은 인터페이스로 더욱 편리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별도의 액세서리 없이 무선으로 노트북과 갤럭시 탭S7·S7+를 연결해 2개의 화면에서 동시에 작업을 할 수도 있다. 노트북과 모니터를 연결한 것처럼 복제 모드나 확장 모드를 모두 지원하며, 태블릿에서 S펜을 통한 입력이 가능해 보다 확장된 사용성을 제공한다. 해당 기능은 추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며 윈도우 10 탑재 노트북에서 사용 가능하다.
 
갤럭시 탭 S7는 미스틱 블랙·미스틱 실버 2가지 색상으로, LTE· 와이파이(Wi-Fi)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메모리 사양에 따라 LTE 모델이 92만9500원(6GB+128GB), 99만9900원(8GB+256GB)이며, 와이파이 모델은 82만9400원(6GB+128GB), 89만9800원(8GB+256GB)이다.
 
갤럭시 탭 S7+는 미스틱 블랙·미스틱 실버·미스틱 브론즈 3가지 색상, 8GB RAM·256GB 내장 메모리 모델, LTE·와이파이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LTE 모델이 124만9600원, 와이파이 모델이 114만9500원이다. 갤럭시 탭 S7+는 미스틱 브론즈 색상의 5G 모델로도 출시되며, 가격은 134만9700원이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