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9일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21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전준위에서도 전당대회 개최 세부 일정과 진행 방식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낙연 당 대표 후보는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토론회 등 선거 관련 일정이 취소됐다.
이에 김부겸 후보는 전날 "당 대표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원과 국민의 알 권리"라며 "김부겸 캠프는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 일정의 중지를 요청한다"고 전당대회 일정 연기를 당에 요청했다.
이해찬(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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