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350선 상승 마감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나란히 상승했다. 코스피는 기관의 순매수 전환에 2350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9.35포인트(0.40%) 오른 2353.8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기관이 1174억원, 개인이 1184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299억원 팔아치웠다.

 

업종별지수는 대부분 상승했다. 종이·목재, 기계, 운송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금융업, 증권, 보험업 등이 1% 이상 강세를 보였고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은행, 제조업 등도 올랐다. 반면 의약품, 전기·전자, 의료정밀, 통신업, 서비스업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내림세로, 삼성전자(005930)(-0.36%), SK하이닉스(000660)(-1.64%), NAVER(035420)(-1.19%), LG화학(051910)(-0.3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5%), 카카오(035720)(-1.22%), 삼성SDI(006400)(-0.64%) 등이 하락했고, 현대차(005380)(5.20%), 현대모비스(012330)(4.15%)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0포인트(0.59%) 상승한 841.30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634억원, 기관이 702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180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29%), 알테오젠(196170)(0.49%), 에이치엘비(028300)(0.68%), 셀트리온제약(068760)(0.36%), 케이엠더블유(032500)(2.54%) 등이 올랐고 씨젠(096530)(-3.26%), 제넥신(095700)(-2.15%), 에코프로비엠(247540)(-1.01%)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70원(0.06%) 하락한 1184.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심수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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