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이 방송 4개월째 꾸준히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뽕숭아학당’ 19회는 전국 집계 기준 14.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뽕숭아학당’은 지난 5월13일 첫 방송 당시 13.2%의 시청률로 출발을 했다. 이후 평균 시청률 13%대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또한 지난 7월8일 방송된 9회분은 자체 최고 시청률은 15.3%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8월달에 들어서면 ‘뽕숭아학당’의 시청률은 주춤하는 듯 했다. 8월19일 방송분이 자체 최저 시청률은 10.9%까지 하락한 것. 하지만 9월달이 되면서 다시 시청률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월2일 방송분이 11.4%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9월9일 방송분이 1.6%p 상승하면서 13%의 시청률을 보였다. 그리고 16일 방송분이 다시 1.6%p 상승한 14.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트롯맨 F4는 트롯 신예들로 구성된 김희재, 강태관, 김수찬, 김중연, 나태주, 류지광, 신인선, 황윤성과 함께 ‘가을 운동회’를 개최, 무한 ‘뽕드레날린’을 생성시키며 안방극장에 활력 힐링을 전달했다.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을 통해 중장년층의 전유물로만 여겨진 트로트라는 장르를 전연령층이 공유하게 됐다. 그런 가운데 TV조선은 ‘뽕숭아학당’ ‘사랑의 콜센타’를 통해 젊은 시청자들이 좋아할 만한 예능 포맷과 트로트를 결합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뽕숭아학당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사진/TV조선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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