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대우산업개발, 스마트홈 플랫폼 구축 MOU 체결
2020-09-18 09:51:07 2020-09-18 09:51:07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대우산업개발과 스마트홈 사업협약을 맺고, '안이 다른 아파트 이안(iaan)' 내 스마트홈 플랫폼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대우산업개발이 올 연말 대구광역시 죽전역 일대에 분양예정인 대구 감삼동 주상복합시설에 스마트홈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향후 대우산업개발이 공급하는 사업장에도 LG유플러스 스마트홈 시스템을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아파트 각 가정에 구축되는 스마트홈 플랫폼은 기존의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스마트홈 서비스, AI 플랫폼을 연동한 통합 시스템이다. 스마트홈 전용 앱뿐만 아니라 AI(인공지능) 스피커로 집 안 Io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우산업개발 아파트 입주민들은 스마트홈 전용앱 U+스마트홈으로 입주 시 설치된 조명, 난방, 가스 등 유선 기반의 기존 시스템뿐만 아니라 개별 구매하는 IoT 생활 가전도 통합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또 연동된 IoT 가전제품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출·퇴근, 주말, 여행 등 다양한 기기 제어 시나리오를 이용자에게 추천한다.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가전 사용을 유도하고 스마트폰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외출·귀가 시 기기동작을 자동 실행해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터넷' 요금제 가입자는 AI스피커로 △스마트홈 제어 △음악·미디어 △지식·생활정보 △외국어 △키즈 콘텐츠 △쇼핑 등 AI스피커 기능과 적외선 방식의 리모컨을 통해서만 조작이 가능한 오래된 가전을 제어할 수 있는 AI리모컨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LG유플러스는 대우산업개발 아파트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향상시키는 다양한 스마트홈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게 됐으며, 대우산업개발은 첨단 편의시설과 스마트홈 플랫폼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게 됐다.
 
고재석 LG유플러스 홈영업담당은 "현재 아파트 단지 내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스마트홈 서비스 연동을 통해 고객에게 편리함과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 더 많은 아파트 입주고객에게 스마트홈 서비스를 확대 제공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현 대우산업개발 상품외주담당 상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확장되고 있는 스마트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재석 LG유플러스 홈영업담당(왼쪽)과 조재현 대우산업개발 상품외주담당 상무. 사진/LG유플러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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