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SKT, SM엔터 스타 목소리 적용한 '누구 셀럽' 출시
2020-12-11 12:46:13 2020-12-11 12:46:13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서비스 '누구'의 음성 안내를 인기 연예인의 목소리로 이용할 수 있는 '누구 셀럽'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누구 셀럽은 누구의 음성 답변을 연예인의 목소리로 전하는 '누구 셀럽:보이스'와 연예인의 목소리로 알람을 들려주는 '누구 셀럽:알람 등 두 종류다. SKT는 SM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누구 셀럽에 엑소 백현, 레드벨벳 조이, NCT 태용 등 인기 연예인 3명의 목소리를 적용했다.
 
누구 셀럽:보이스는 누구 앱에서 기본 음성 안내를 좋아하는 연예인의 목소리로 설정할 수 있고, "아리아, 조이 목소리로 설정해줘" 등 음성 명령으로 선택할 수 있다. 누구 셀럽:알람은 매시간 달라지는 연예인의 멘트와 함께 이용자가 직접 설정한 애칭으로 알람음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누구 앱에서 목소리와 애칭을 설정할 수 있다.
 
11일 출시된 '누구 셀럽' 이용권과 이용가능 기기 현황. 사진/SKT
 
누구 셀럽은 누구 앱에서 이용권을 구매해 이용 가능하다. 이용권은 매월 정기 결제되는 정기권과 특정 기간 이용할 수 있는 기간권(180일, 360일) 중 선택할 수 있다.
 
이현아 SKT AI서비스단장은 "누구 셀럽은 AI 서비스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한 서비스로, 이용자가 새로운 이용 경험을 즐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 협업해 AI 서비스의 영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