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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회·갈치조림…대통령실, 구내식당에 우리 수산물 올린다
28일부터 일주일 간 매일 점심 메뉴로
"국민 안심하고 소비하길 바라는 취지"
2023-08-27 17:20:03 2023-08-27 17:20:03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경남 거제의 전통시장인 고현종합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윤혜원 기자] 대통령실이 오는 28일부터 1주일간 매일 구내식당 점심 메뉴로 우리 수산물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국민이 안전한 우리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하기를 바라는 취지”라며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용산 대통령실과 대통령 경호처 구내식당에서 전 직원 및 출입 언론인들에게 매일 제공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9월 이후에도 주 2회 이상 우리 수산물을 주메뉴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제공되는 우리 수산물 메뉴는 국민들의 밥상에 자주 올라가는 갈치·소라·광어·고등어와 최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도 전복과 통영 바다장어, 그리고 멍게와 우럭 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일주일 치 구내식당 점심 식단도 공개했습니다. 28일에는 모듬회(광어·우럭)와 고등어구이가, 29일에는 제주 갈치조림과 소라무침이 각각 나옵니다. 30일에는 멍게비빔밥과 우럭탕수, 31일에는 바다장어 덮밥과 전복버터구이, 김부각, 다음 달 1일에는 물회 등이 식단으로 배정됐습니다.
 
윤혜원 기자 hwy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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