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새누리당 총선 후보로 공천된 홍준표 의원이 22일 자신이 불법 정치후원금을 받은 의혹이 있다는 언론의 보도로 한차례 곤욕을 치뤘다.
이날 일부 얼론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기업 대표이사로 있는 지인에게서 청탁과 함께 불법 정치 후원금을 받은 의혹과 관련해 홍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중앙선관위는 이에 보도자료를 내고 "중앙선관위는 홍준표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고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검찰 역시 "홍 의원이 고발된 사실 자체가 없다"며 홍 의원의 고발 소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최근 들어 선관위 수사의뢰는 있었지만 누구를 특정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고발은 있었지만 대상은 다른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홍 의원은 트위터에 글을 올려 "선거 때가 되니 별일이 다 생긴다. 오늘 게재된 홍준표 불법정치자금 고발이라는 기사는 오보다"라며 "저는 불법정치자금 문제로 선관위 조사를 받은 일도 없고 검찰에 고발된 일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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