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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시황)코스피, 반등 시도..BOJ 결과 앞두고 기관 '매수'
2014-01-22 11:58:40 2014-01-22 12:02:38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기관이 매수로 전환했다. 코스피지수는 보합권 공방을 펼치며 상승 반전을 꾀하고 있다.
 
22일 1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38포인트(0.02%) 오른 1964.2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나흘째 순매도로 174억원을 팔고 있고 기관이 16억원의 사자세로 전환했다. 개인도 149억원의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종이 1% 넘는 강세고 의료정밀, 기계, 운송장비, 유통업종이 상승 중이다. 반면 은행업종이 3% 넘게 하락했고 통신, 건설, 철강금속, 운수창고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는 사흘만에 조정받으며 약보합권 등락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005380) 3인방이 장중 반등에 나선 가운데 기아차(000270)가 2% 넘게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일본 엘피다가 히로시마 공장에 대규모의 D램 반도체 증설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2% 가까이 밀렸다.
 
23일 실적을 공개하는 대림산업(000210)은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우려에 3% 넘게 하락했다.
 
전일 15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을 알린 금호산업(002990)이 9% 넘는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일 대비 1.62포인트(0.31%) 오른 522.61을 지나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4월8일자로 윈도XP 지원을 종료한다는 소식에 ATM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기기 업그레이드 및 교체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에 청호컴넷(012600), 한네트(052600), 케이씨티(089150), 푸른기술(094940)이 상한가를 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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