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공모주 청약 첫날, 경쟁률 20대1 '대박'
2014-11-05 17:32:48 2014-11-05 17:32:48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삼성SDS의 공모 첫날 청약경쟁률 20대 1을 기록했다.
 
5일 삼성SDS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공모 청약에 배정된 121만9921주에 2477만3520주가 접수돼 청약경쟁률 20.31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 규모는 2조3534억원에 달했다.
 
이번 청약을 진행 중인 5곳의 증권사별 청약 경쟁률을 살펴보면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배정받은 주식 65만8757주에 519만3900주가 몰려 경쟁률 8.98대 1을 기록했다.
 
삼성증권(016360)은 36.35대 1을 기록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그 뒤를 신한금융투자(33.11대 1), 하나대투증권(16.95대 1), 동부증권(016610)(16.85대 1) 등이 이었다.
 
보통 청약은 마지막 날에 몰린다는 특성을 감안하면 청약 경쟁률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지난 2010년 5월 삼성생명(032830)의 청약 경쟁률 40.06대 1을 뛰어넘을 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삼성SDS 청약은 오는 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청약을 원하는 투자자는 청약 담당 증권사의 계좌를 보유해야 하고 청약대금의 50%에 해당하는 청약증거금을 납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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