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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지원 위한 협약 체결
450억원 규모 보증·연 2% 수준 대출 지원…"소상공인 경영 안정화 기대"
2017-05-23 14:02:51 2017-05-23 14:02:51
[뉴스토마토 이정운 기자] 국민은행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은행은 23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소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등에 대해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양사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민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3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450억원 규모의 보증한도를 마련해 담보가 부족한 소상공인과 소기업들이 연 2% 내외의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신청 기업의 업무편의와 신속한 보증지원을 위해 국민은행 영업점에서도 보증 관련 신청 안내와 서류 접수가 가능하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 기업의 보증비율 및 보증료를 우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 애로사항이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올해 전국 16개 신용 보증재단에 총 150억원의 특별출연을 통한 2200억원 규모의 보증한도 공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소상공인 경영안정화와 창업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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