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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직원 소통 위한 '랜덤커피' 프로그램 실시
2018-04-29 11:15:07 2018-04-29 11:15:07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는 매주 직원들을 1대 1로 매칭해 함께 커피를 마시고 대화를 나누는 '랜덤커피(Random Coffee)'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그룹 내 자유로운 소통과 협업의 일환으로 동일회사 또는 관계사 직원 간 ▲소통과 협업 문화 확산 ▲긍정적이고 활기찬 기업문화 조성을 통한 즐거운 직장, 직원행복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일부터 하나금융과 KEB하나은행을 시작으로 시행 3주차에 접어든 프로그램은 타 부서 직원들과 ▲공통 관심사 발견 ▲이전에 인지하지 못했던 타 부서와의 업무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 도출 ▲자발적인 랜덤커피 후기 공유 등 참여 직원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랜덤커피를 하나금융과 KEB하나은행에 이어 전 관계사로 확대하고 관계사 간 매칭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유연하고 자유로운 소통 문화의 확산을 통해 직원이 행복한 직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시행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직원행복'을 올해 주요 경영 목표로 삼고 저녁 7시 본점 일괄소등 및 지점장 정시퇴근 의무화, '자녀안심돌봄 근무시간 단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워라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는 시중은행 최초로 본점 및 영업점 직원을 대상으로 연중 상시적인 노타이(No-Tie) 근무를 시행 중이며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2020년까지 향후 3년간 국공립어린이집 90개와 직장어린이집 10개 등 총 100개의 어린이집을 건립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지주 계열사 직원들이 '랜덤커피(Random Coffee)'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지주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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