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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콘텐츠 자회사 포도트리, '카카오페이지'로 사명 변경
2018-08-01 11:00:25 2018-08-01 11:00:25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를 서비스하는 포도트리가 카카오페이지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지는 콘텐츠 플랫폼 브랜드 강화와 기업 인지도를 위해 사명 변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 등 두 플랫폼의 서비스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지는 누적 매출액 1억원 이상 작품 700여개를 보유했다. 지난 1월에는 주문형비디오(VOD) 사업에도 진출했다. 하나의 IP로 웹툰, 웹소설, 드라마, 영화 등 모든 종류의 스토리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콘텐츠 플랫폼이다. 다음웹툰은 '미생', '이태원 클라쓰' 등 유명 IP를 대량 보유해 국내외 영화·드라마·게임 등 2차 IP 사업자와 투자자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 등 두 서비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IP 사업과 글로벌 유통 확대를 추진한다. 신규 웹소설, 웹툰 콘텐츠를 개발하고 노블코믹스, 무비코믹스, 드라마코믹스 등 스토리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영상화하는 작업을 지속한다. VOD 분야에서도 미국, 일본 등 주요국 해외 드라마를 연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지는 북미, 동남아로도 유통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는 "웹소설·웹툰·영상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등 국내외 콘텐츠 시장을 지속해서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콘텐츠 자회사 포도트리가 사명을 카카오페이지로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카카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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