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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도에 2280선 약보합
코스닥, 상승전환 820선 마감
2018-09-11 17:17:32 2018-09-11 17:17:36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상승 전환해 820선을 회복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5.46포인트(0.24%) 밀린 2283.20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이 1890억원, 기관이 513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1922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철강·금속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화학,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 건설업, 운수창고, 보험, 제조업 등도 조정받았다. 반면 의약품과 의료정밀, 유통업, 전기가스업, 통신업, 금융업, 은행, 증권, 서비스업 등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0.99%)와 현대차(005380)(-2.29%), POSCO(005490)(-3.95%), LG화학(051910)(-1.73%), 현대모비스(012330)(-1.98%) 등이 하락했고, SK하이닉스(000660)(0.13%), 셀트리온(068270)(0.1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86%), NAVER(035420)(0.14%), 삼성물산(000830)(0.40%), SK텔레콤(017670)(2.26%)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7포인트(0.50%) 오른 820.23에 장을 마쳤다. 장중 810선으로 밀렸던 코스닥은 외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820선으로 올라섰다. 이날 외국인이 389억원, 기관이 203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444억원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76%)와 CJ ENM(035760)(1.62%), 바이로메드(084990)(0.45%), 스튜디오드래곤(253450)(3.31%)은 상승한 반면 신라젠(215600)(-0.26%), 에이치엘비(028300)(-0.94%), 포스코켐텍(003670)(-1.33%), 메디톡스(086900)(-2.49%), 나노스(151910)(-16.34%), 펄어비스(263750)(-0.16%), 셀트리온제약(068760)(-0.62%), 코오롱티슈진(950160)(-0.91%) 등이 조정받았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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