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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비는 오전까지, 저녁부터 기온 내려가
2019-03-21 08:42:40 2019-03-21 08:42:40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밤 사이 내리던 비는 현재 대부분 그쳤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낮은 구름대와 안개가 더해져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인천과 김포공항에 내려졌던 저시정경보도 가시거리가 좋아짐에 따라 해소됐다. 오늘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충북, 강원, 울릉도·독도 5mm 미만이다.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북부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충북은 아침까지, 강원도는 오전까지 비가 오다가 차차 그치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
 
그 밖의 충남과 전북, 경상도에는 오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일부지역에는 이슬비가 내리면서 강수가 조금 기록되는 곳도 있다. 
 
오늘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22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0도 가량 낮겠고, 일부 내륙에는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이는 곳도 있다. 
 
내일 아침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서울 아침 최저 -1도, 체감온도 -6도)는 더욱 낮아 춥다.
 
경상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10~16m/s(36~58km/h)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도 오늘 오후부터 바람이 매우 강해져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500m 이하로 안개가 낀 곳이 많다. 이 안개는 밤 사이 비가 내리면서 대기중에 수증기가 풍부한 가운데 기온이 낮아지면서 응결되어 발생한 안개(전선무)로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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