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한샘(009240)과
LG하우시스(108670)가 인테리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에 나선다. 한샘은 '불만제로 심의위원회'를 만들기로 했다. LG하우시스는 중소상공인 판로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은 1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인테리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승재 의원실 관계자는 "소비자 불만과 함께 중소상공인 대리점의 어려움 호소 등이 이어지면서 우리나라 인테리어 업계를 대표하는 한샘과 LG하우시스가 소비자 권익 보호 실현 및 중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 역할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이번 정책간담회가 열렸다"고 설명했다.
우선 한샘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소비자 불만제로 심의위원회 설치를 약속했다. 아울러 가구 소상공인들의 디지털화를 위해 '한샘몰’을 이용, 공동개발상품 수를 기존보다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교육·컨설팅을 실시해 소상공인의 자생력 확보 및 산업 경쟁력을 견인하기로 했다.
LG하우시스는 소비자 불만에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해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인테리어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증진될 수 있도록 영업판로 지원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승재 의원은 “소비자 권익 보호 및 중소상공인과의 공정거래 문화 및 동반성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이 필요하다”면서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성장 사다리가 산업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강승수 한샘 대표이사, 강계웅 LG하우시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 힘 최승재 의원은 1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인테리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최승재 의원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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