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차동석
LG화학(051910) 최고재무관리자(CFO)는 21일 3분기 실적 공시 후 이어진 컨퍼런스콜에서 "(전지사업부 분사에 대해) 여러 우려와 의견이 있음을 잘 알고 있고 일부 오해가 있는 부분도 있다"며 "분할의 목적은 전지 사업에 최적화된 별도 조직을 구성해 빠르고 유연한 의사결정 및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구조적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많은 투자가 필요한 전지 사업을 LG화학의 100% 자회사로 분할하면 보다 다양한 자금 조달 방법을 동원할 수 있다"며 "우려되더라도 회사의 중장기적인 가치 창출을 위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LG화학은 지난달 전지사업부 분할을 발표한 바 있다. 오는 30일 주주총회에서 승인 후 분할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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