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열수송 분야 안전관리체계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력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두 회사는 △열수송시설 관련 실시간 안전 진단을 위한 기술 협력 △기술 신뢰도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4차산업혁명 기술 등을 열수송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 등을 공동 발굴하고 교류·협력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앞서 두 차례 기술 협력을 통해 지하에 매설된 열수송관, 맨홀 등 관리시설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하고 현장 실증을 거쳤다. 이를 통해 노후화한 지하시설의 안전을 확보할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지하시설 안전관리 기술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IoT 기술이 산업현장에 접목돼 국민 안전을 확보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센서, 통신기술 및 현장전문 노하우 등 다양한 전문가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협력해 4차산업혁명 기술이 국내 산업현장에서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왼쪽)과 김연홍 한국지역난방공사 건설본부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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