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향기마케팅 ‘H 플레이스(Place)’에 이은 오감마케팅 2단계로 디에이치 브랜드 전용 사운드인 ‘H 사운드(Sound)’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H 사운드는 디에이치 아파트 단지 곳곳에 송출하는 소리를 일컫는다.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테마로 독자개발되며, 입주민 동선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음원을 내보낸다.
음원 제작에는 지난해 청룡영화상 음악상을 수상한 김태성 감독이 참여한다. H 사운드는 내년 1월 입주 예정인 ‘디에이치 포레센트’에 처음 적용된다.
이같은 소리마케팅은 ‘고객의 감성과 추억을 소환’하는 마케팅 방법의 일종이다. 청각을 활용해 상품이나 서비스 가치를 높일 수 있다. 세계적인 기업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TV광고 마지막에 나오는 짧은 멜로디는 무의식 중에 브랜드를 떠올리게 하는 소리마케팅의 대표적인 예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향후에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H 시리즈를 선보여 최고의 브랜드에 걸맞는 주거공간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에이치 포레센트’ 전경. 사진/현대건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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