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강원랜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0년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는 직장 내 책 읽는 문화 장려와 내실 있는 독서 경영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주최하며, 우수 인증 기관은 현장심사 등 3단계의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강원랜드는 ‘독서의 생활화를 통해 구성원과 동반성장하는 강원랜드’를 독서경영 비전으로 수립하고 지성과 지식을 겸비한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직원 80% 이상이 교대근무에 종사하는 영업환경과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특성을 고려해 사무실, 직원숙소 등 6개소에 사내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24시간 온라인 학습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박승렬 강원랜드 인사혁신실장은 “온라인 인프라를 확대하고 비대면 교육을 활성화하는 등 새로운 독서 및 교육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며 “독서경영을 통해 직원 개인의 직무능력 뿐만 아니라 조직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강원랜드 인재개발팀 관계자들이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에서 열린 ‘2020년 독서경영 우수 직장’ 시상식에 참석해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세종=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