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급락했다. 코스피는 한 달 만에 2300선이 깨져 2260선까지 밀렸다.
30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59.52포인트(2.56%) 하락한 2267.15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이 9977억원, 기관이 4594억원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개인은 1조4147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지수는 대부분 1% 이상 약세로 화학(-3.41%), 운송장비(-3.56%), 운수창고(-3.11%), 통신업(-3.28%), 제조업(-2.63%), 의약품(-2.90%), 금융업(-2.51%), 증권(-2.55%), 보험(-2.43%), 서비스업(-2.56%) 등이 크게 밀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28포인트(2.61%) 밀린 792.65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2929억원, 기관이 1010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4069억원 사들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70원(0.33%) 오른 1135.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