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케어, 3분기 영업익 46억…전년비 14.4% 증가
매출 소폭 하락 속 고수익성 부문 순성장
2020-11-02 15:46:16 2020-11-02 15:46:16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유비케어(032620)는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 267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4.4%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58.2% 증가한 42억원을 기록했다.
 
유비케어는 소폭의 매출 하락 속 코로나19로 대면 영업이 위축된 유통 솔루션 사업을 제외한 전 부문의 고른 성장이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주력 사업 분야인 EMR(전자의무기록)과 제약·데이터 부문은 각각 3.1%, 18.4% 성장했다. 특히, 제약·데이터 솔루션의 경우 유비스트 데이터 판매 사업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이밖에 건강검진 솔루션 사업도 상반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연기됐던 건강검진 수검이 하반기에 집중되며 15.2% 성장했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 속에서도 수익성이 높은 사업 부문이 모두 순성장 했다"라며 "통상적으로 4분기는 건강검진 예약 건수가 가장 많은 시기인 만큼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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