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충북테크노파크에 5G 기반 서비스 적용한다
SKT·MS·충북테크노파크 5G 기반 혁신기술 융합 서비스 적용·확산 MOU
2020-11-02 17:48:46 2020-11-02 17:48:46
[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SK텔레콤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충북테크노파크에 5G 기반 혁신 기술을 적용해 관련 생태계를 조성한다. 
 
SKT는 2일 MS, 재단법인 충북테크노파크와 '충북 5G 기반 혁신기술 융합 서비스 적용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내 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5G 기반 혁신기술의 적용 및 확산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련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신규 서비스 개발 및 전문가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SKT는 충북테크노파크에 5G·AI·빅데이터 등 자사의 ICT 기반 서비스를 적용한다. 5G 기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트론 그랜드뷰', AI를 활용한 제조 물품 품질진단 서비스 '머신 비전', 영상정보 송출 및 관제 솔루션 'T라이브 캐스터' 등이 도입된다. 또한 헬스케어·물류 산업용 로봇·영상회의 솔루션 등 ICT 솔루션도 지원한다. 
 
MS는 자체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를 활용한 인프라 환경 구축과 '홀로렌즈(HoloLens2)' 기반 실감형 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 충청북도 내 AI 및 빅데이터 기업과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사업도 추진한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충청북도 내 혁신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실증 환경을 조성해 혁신 기술의 개발 및 테스트를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맡는다. 여기서 개발된 기술은 충청북도 내 제조업 디지털화와 스마트 교육 등에 적용된다.
 
최낙훈 SK텔레콤 Industrial·Data 사업 유닛장은 "이번 협력이 충북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 빅데이터 등 5G 기반 혁신기술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왼쪽부터)최낙훈 SK텔레콤 Industrial·Data사업 유닛장, 송재빈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김현정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공사업본부장. 사진/SK텔레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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