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기아차에 발행주식보다 많은 5억주의 주문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28일 오전 10시께 현재 기아차 주식 주가 3만2450원에 5억주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 이는 기아차 발행주식 3억9300만주보다 많은 것.
이후 10여분 만에 주문취소 또는 매도 물량으로 소화되며 정상화됐다. 취소 주문은 한 번에 30만주만 가능해 실시간으로 30만주씩 물량이 빠져나가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오전 10시25분 현재 기아차는 전 거래일대비 300원(0.93%) 상승한 3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씨티그룹으로 추정되는 기관에서 주문을 잘못 낸 것으로 보인다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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