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열린 'SK ICT 테크 서밋'…AI와 더 나은 사회 위한 기술 논한다
SK그룹 종합 ICT 기술전, 첫 온라인 진행…SKT '미더스'로 네트워킹 세션도
2020-11-04 14:08:12 2020-11-04 14:08:12
[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매년 SK그룹의 ICT 기술을 선보이며 대규모로 열리던 SK ICT 테크 서밋이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SK텔레콤은 4일 '인공지능(AI)'과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기술'을 주제로 SK그룹 종합 ICT 기술전인 'SK ICT 테크 서밋 2020'을 온라인 개최했다고 밝혔다. 
 
SK ICT 테크 서밋은 SK그룹의 ICT 기술 역량을 결집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대내외 기술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지난 2016년 시작돼 올해로 5회를 맞았다. SK그룹 24개 관계사는 이틀간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미디어 △보안 △ICT융합 △ICT인프라 등 총 8개 분야 96개 주제에 대해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SK그룹 각 관계사의 CTO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기술'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이날 기조연설에는 AI 딥러닝 분야 석학인 조경현 뉴욕대학교 교수와 오혜연 카이스트 교수가 각각 '유방암 검사용 딥러닝 기술'과 '프로그래밍 교육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이어 SK그룹 각 관계사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송창록 SK하이닉스 담당, 이기열 SK주식회사 C&C 총괄, 김윤 SK텔레콤 센터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기술'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윤 센터장은 AI 모델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딥러닝 플랫폼 '메타 러너'와 이를 활용한 AI 채보 기술을 발표했고, 이기열 총괄은 '클라우드 Z CP' 등 클라우드 기술을, 송창록 담당은 스마트폰·차량·의료·보안 등 분야에 활용되는 'CMOS 이미지 센서'를 공개했다.  
 
한편, SK ICT 테크 서밋 참가자는 온라인 ICT 기술 체험존을 통해 SK텔레콤의 AI 기반 미디어 솔루션 '슈퍼노바'와 '오토 하이라이트' 등 다양한 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네트워킹 세션은 SKT의 그룹 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Meetus)'를 통해 진행됐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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