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닥 상장사
미투젠(950190)이 올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 85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372억원, 당기순이익 30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7.6%, 17.1% 증가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액은 28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5% 늘었다. 3분기 영업이익은 117억원, 당기순이익 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 7.1% 감소했다.
미투젠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클래식 베가스 카지노를 중심으로 한 소셜카지노와 전략 캐주얼 카드 게임 ‘솔리테르’, ‘트라이픽스’를 중심으로 한 캐주얼 게임 등 각 사업 주력 게임들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는 가운데, 트라이픽스의 매출이 출시 이후 북미와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해 분기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8월 코스닥 상장으로 발생한 상장 비용과 특별상여금 등 약 15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이익은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성종원 미투젠 CFO는 "4분기 겨울 시즌에는 할로윈,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있어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트라이픽스를 중심으로 올해 4분기에는 신규 캐주얼 게임인 ‘워드 탭탭’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어 내년 상반기에도 소셜카지노 및 캐주얼 게임 신작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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