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RIAA)로부터 두 번째 '플래티넘 앨범' 인증을 받았다.
RIAA는 17일(현지시간) 지난 2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정규 앨범 'MAP OF THE SOUL : 7'이 11월16일 자로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1월16일 자로 앨범 부문 인증을 받은 리패키지 LOVE YOURSELF 結 'Answer'(2018년 8월 발매) 이후 두 번째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 2018년 11월 9일 디지털 싱글 부문에서 'MIC Drop'(2017년 9월 발매)으로 첫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고, 지난해 6월 20일에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2019년 4월 발매)로도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지금까지 모두 2장의 앨범과 3곡의 RIAA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총 5개의 플래티넘 인증은 한국 가수로는 최다 기록이다.
RIAA는 디지털 싱글과 앨범 판매량에 따라 골드(50만 이상), 플래티넘(100만 이상), 멀티 플래티넘(200만 이상), 다이아몬드(1000만 이상)로 구분해 인증을 수여한다. 앨범 부문은 디지털 및 실물 앨범 판매량,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등을 포함하고 디지털 싱글의 경우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등을 집계한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 새 앨범 'BE (Deluxe Edition)'를 전 세계 동시에 발매하고, 22일 개최되는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0 American Music Awards)'에서 타이틀곡 'Life Goes On'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방탄소년단 미국 레코드산업협회 인증. 사진/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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