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가 2540선에서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유입에 1.5% 가까이 올랐다.
1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6.49포인트(0.26%) 오른 2545.6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오전에 혼조세를 보이다 강보합권에서 마무리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지수가 보합권을 보인 가운데 개별 종목군의 이슈에 따라 변화가 이어졌다"며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8월 이후 처음으로 300명을 넘어서자 온라인 기반 관련 기업들의 강세가 뚜렷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35억원, 50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252억원을 팔았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72%), 음식료품(2.70%), 보험(1.96%), 종이·목재(1.62%), 화학(1.55%), 서비스업(1.24%) 등이 올랐으며, 의료정밀(-1.62%), 유통업(-1.11%), 전기가스업(-0.93%), 섬유·의복(-0.84%), 전기·전자(-0.81%) 등이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2.27포인트(1.46%) 상승한 851.74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15억원, 30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284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80원(-0.25%) 내린 1103.8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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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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