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비씨카드는 경희대학교와 '빅데이터 산업 발전' 업무협약(MOU)을 맺고 컨설팅 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비씨카드와 경희대는 △연구 참여 및 기술지도 등 상호 연구개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협력 모델 구축 △경희대 교내 상권 및 지역 활성화 위한 컨설팅 등의 영역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비씨카드가 보유한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침체된 대학 인근 상권 매출, 고객 속성 분석 등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개선점을 찾는 컨설팅을 진행한다.
비씨카드가 제공하는 카드 소비 데이터를 토대로 경희대 구성원에게 맞춤형 창업 리포트도 전달한다.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 전문 인력도 양성한다. 현장실습 및 인턴십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육과 창업, 국고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범 비씨카드 금융플랫폼 본부장은 “다양한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과 AI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을 보유한 대학과의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빅데이터 기반의 산학협력 강화해 사업화 할 수 있는 인텔리전스 상품 출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홍 경희대학교 LINC+ 사업단 부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희대의 교육을 산업계 요청에 맞춰 고도화할 수 있고, 소상공인을 위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경희대와 손잡고 '빅데이터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비씨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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