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세아그룹이 조직 대응력을 강화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유연성과 민첩성을 높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보다 선제적을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세아그룹은 4일 승진자 15명을 포함한 2021년도 정기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세아그룹 관계자는 "통찰과 혁신을 통해 애프터 팬데믹 시대에 보다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유연성과 민첩성을 높여 조직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홍만기 세아제강 전무, 홍상범 세아베스틸 전무, 성지경 세아창원특수강 전무. 사진/세아그룹
홍만기 전무는 1988년 세아제강 생산관리부로 입사해 수주관리부, 영업부, 판매지원팀을 거쳐 올 1월부터 구매담당 임원 및 경영기획본부 본부장(상무)을 맡았다.
홍상범 전무는 1970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해 미국 미시간대 대학원에서 MBA(경영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7년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미래전략실장으로 입사해 지난해부터 마케팅본부장(상무)을 담당했다.
성지경 전무는 1961년생으로 부산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 1997년 창원특수강 인사부로 입사했다. 2016년부터 지원본부장(상무)을 맡았다.
세아그룹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혼돈과 격랑 속의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도 세아인들의 집념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위기를 타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아그룹은 100년 기업으로 영속할 수 있는 명확한 비전을 제시할 것"이며 "고객과 임직원, 시장 등 이해 관계자들에게 지속가능한 미래에 확신을 주는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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