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랜선투어’ 상품 판매…현지·스튜디오 라이브로 진행
2020-12-16 10:00:22 2020-12-16 10:00:22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11번가가 여행상품 중개플랫폼 ‘마이리얼트립’과 함께 온라인으로 해외여행을 하는 ‘랜선 투어’ 상품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랜선 투어’는 ‘마이리얼트립’이 ‘가이드라이브’와 함께 국내 최초로 선보인 서비스로 세계 각지의 베테랑 가이드가 해외 현지와 국내 스튜디오에서 여행지를 소개하는 실시간 소통 기반의 라이브 투어다.
 
해외 현지에서 실시간으로 생동감 있게 진행되는 ‘현지 라이브’(스페인 세비야 투어, 로마 시내 워킹 투어, 홍콩 야경 투어 등)와 해외 명소들을 영상자료와 사진으로 안내하는 ‘스튜디오 라이브’(스페인 피카소 미술관 투어, 파리 오르세 미술관 투어 등)가 있으며, 총 20여개 상품이 있다. 소요 시간은 약 90분이다.
 
11번가는 오늘부터 마이리얼트립의 ‘현지 라이브’, ‘스튜디오 라이브’ 1회권을 정가보다 약 60% 저렴한 7900원에 판매한다. ‘통합 3회 이용권’은 66% 할인한 1만9900원, ‘통합 5회 이용권’은 70% 할인한 2만9900원이다. 11번가에서 구매한 이용권은 마이리얼트립 사이트에서 2021년 2월 말까지 이용할 수 있다. 투어를 원하는 상품과 가능 날짜를 선택한 뒤 예약하면 된다. 
 
홍콩 야경을 대표하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와 ‘1881 헤리티지&캔톤로드’ 등을 투어하는 ‘홍콩 야경 투어’와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광장에서 시작해 가우디 랜드마크(사그라다 파밀리아, 카사바트요, 카사밀라)를 도는 ‘바르셀로나 가우디 투어’ 등 전문 가이드의 완성도 높은 해설과 함께 생생한 간접 여행을 떠날 수 있다.
 
11번가는 오늘 오후 8시 ‘라이브방송’을 통해 ‘랜선 투어’ 상품과 이용 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하고 바르셀로나와 홍콩 투어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실시간 현지 랜선 투어도 짧게 진행할 예정이다. 방송 중 해외 여행지와 관련한 추억을 묻는 말에 답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여행캐리어, 마이리얼트립 포인트 등의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안승희 11번가 무형상품 담당은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해외여행을 계획해 뒀던 많은 이들이 랜선 투어를 통해 아쉬움을 달래고 마치 실제 여행을 떠난 것 같은 생생함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지난달 반응이 뜨거웠던 무목적 비행 상품에 이어 이번 랜선 투어까지 고객들의 니즈를 채워줄 이색적인 상품들을 계속해서 마련해 특별한 연말을 선물해 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11번가 제공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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