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해양수산부 파견 후 복귀한 지방자치단체 소속 A공무원의 코로나19 ‘양성’ 판정 한주 만에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 추가 감염자는 A공무원 밀접접촉자인 50대 해수부 파견 직원으로 자가격리 기간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해수부에 따르면 이날 세종시 159번 확진자는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해수부 파견 직원과 같은 부서에서 근무한 파견 직원이다.
해당 직원은 3일 최초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밀접접촉자로 분류해 자가격리 중 해제를 앞두고 추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수부 측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해왔다”며 “자가격리 기간 중 확진 판정을 받아 세종시 관내에서의 이동동선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확진판정을 받은 A직원과 같은 부서에 근무한 해수부 직원 등 14명의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지난 4일 모두 음성 결과를 받은 바 있다. 추가 조사를 통한 인근 부서 직원 6명의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이었다.
1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 세종시 159번 확진자는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해수부 파견 직원과 같은 부서에서 근무한 파견 직원이다. 사진은 정부세종청사 내 해양수산부 복도 손소독제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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