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70개국으로 확산”
2021-01-28 01:30:20 2021-01-28 01:30:20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28일(현지시간) 영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70개국으로 확산됐다고 밝혔다. 이는 일주일 만에 10개국 늘어난 수치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도 일주일 전보다 8개국 늘어난 31개국으로 확산됐다. 브라질에서 보고된 변이 바이러스는 현재까지 8개국에서 보고됐다.
 
WHO는 "영국은 (변이 바이러스가) 중증도를 높인다는 일부 증거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공유했다"며 "그러나 이는 예비적이며 이러한 발견을 확증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 세계 코로나 누적 확진자 수는 1억98만9348명, 누적 사망자 수는 217만1104명이다.
 
지난 11일 영국 잉글랜드의 한 코로나 19 백신접종 센터 앞에 사람들이 화이자 백신 주사를 맞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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