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1월 6152대 판매…전년비 1.3% 감소
2021-02-01 15:58:22 2021-02-01 15:58:22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1월 수출에서는 증가세를 보였지만 내수에서 하락하면서 전체 실적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르노삼성은 1월 6152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2% 줄었다고 1일 밝혔다. 수출은 2618대로 35.6% 늘었지만 내수는 3534대로 17.9% 감소했다. 
 
QM6는 1975대로 1월 내수 판매를 견인했다. 지난해 국내 LPG 시장 판매 1위를 차지한 QM6 LPe 모델이 1278대 팔리며, 1월 QM6 전체 판매의 64.7%를 차지했다. QM6 LPe는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갖추면서 지속적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1월 수출은 늘었지만 내수가 감소하면서 전체 실적도 하락세를 보였다. 사진/르노삼성
 
XM3는 1150대가 판매됐다. 고성능 모델인 TCe260은 전체 판매의 49%, 경제적인 1.6 GTe 모델은 51%로 집계됐다. 
 
르노삼성의 1월 수출은 QM6 782대, XM3 1622대, 트위지 214대 등 총 2618대였다. 1월 수출물량은 XM3 유럽수출 초도물량 선적으로 인해 전년 대비 35.6% 증가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XM3 수출물량에는 유럽 현지의 코로나19 상황 및 향후 공급 안정성 유지 여부 등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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