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코스피가 외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3100선이 붕괴되며 하락 마감했다.
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2.13포인트(1.35%) 하락한 3087.5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5.34포인트 오른 3135.02로 출발했으나 곧장 하락세로 접어들며 혼조세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93억원, 1조835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2조4708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39%), 종이·목재(1.04%), 섬유·의복(0.94%), 전기가스업(0.88%), 통신업(0.88%%) 등이 상승했다. 반면 건설업(2.64%), 전기·전자(2.44%),서비스업(2.17%), 비금속광물(1.99%)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6.11포인트(0.63%) 하락한 964.58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장 시작 당시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장으로 떨어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98억원, 870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2176억원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오른 111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5.34포인트(0.17%) 오른 3135.02,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4포인트(0.02%) 오른 970.93에 출발한 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9원 내린 1114.0원에 개장했다. 사진/뉴시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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