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2일
만도(06098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으로 기대보다 낮을 전망이지만 장기 성장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4000원에서 14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이명훈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견고한 외형성장에도 불구하고 임단협 관련 일회성비용이 반영되며 만도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분기대비 9.7% 증가한 502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5%, 11.6% 감소한 267억원, 501억원으로 당초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다시 정상 추세로 복귀해 영업이익률은 상반기 5.9%에서 6.5%로 회복될 전망"이라며 "내년 이후에도 탁월한 기술력과 현대차그룹내 확고한 지위를 바탕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기아차와 GM내에서 확고한 지위를 구축해 오는 2012년까지 연평균 연결 매출액 증가율 21.3%, 순이익 증가율 42.4%의 가파른 성장세를 시현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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