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바우처 통합 '국민행복카드 S2' 선봬

임신·출산·보육 등 정부 바우처 통합 이용 가능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우리카드는 임신·출산·보육 등 정부지원 바우처를 카드 한 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국민행복카드S2' 신용 및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우리카드가 카드 한 장으로 국가 바우처를 이용할 수 있는 '국민행복카드 S2' 2종을 출시했다. 사진/우리카드

 

국민행복카드 S2는 정부지원 바우처 통합 시행에 맞춘 상품이다. 모든 바우처를 통합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주이용 고객이 3050세대라는 것을 감안해 쇼핑, 생활, 언택트라이프 등 업종 위주로 할인 혜택도 구성했다. 해외가맹점 할인 및 프리미엄 투어 서비스까지 더해졌다.

 

신용카드인 ‘국민행복카드 S2’는 백화점, 대형할인점, 온라인쇼핑, 이동통신, 생활월납(도시가스·전기요금), 렌탈 등 업종에서 5% 할인을 제공한다. 병원, 산후조리원, 약국, 어린이집, 유치원, 학습지, 학원, 서점 등에선 7%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웨이브, 멜론, 네이버플러스, 교보문고SAM 등에선 20% 할인을 적용한다.

 

‘국민행복체크카드 S2’도 쇼핑, 이동통신, 생활월납, 렌탈 업종에서 2% 캐시백을 지급한다. 이외에 의료, 보육, 학습지 등에선 3%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영상음원 및 멤버십·전자책 서비스에서도 10% 캐시백 해준다.

 

두 카드 모두 해외결제 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이용금액에 따라 1~2% 할인 및 캐시백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신용카드는 월 2만원, 체크카드는 월 1만원까지 한도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달 15일부터 6월말까지 '국민행복체크카드 S2'를 발급 받고 1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베이비키트(500명), 스타벅스 기프티콘(4500명)을 준다. 이벤트 응모는 필수다.

 

국민행복카드 S2 2종은 국내전용 및 해외겸용 모두 연회비가 없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카드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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