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현 팬데믹 상황을 통제하기 위해 우리는 예방 조치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음악으로 우리에게 상기시켜줘서 감사하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그룹 슈퍼주니어의 신곡 'House Party(하우스 파티)'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지난 19일 오후 트위터 계정에 이달 16일 공개된 '하우스 파티' 뮤직비디오 링크를 게재하며 팬데믹 상황과 관련 세계인의 예방 동참을 촉구했다.
'하우스 파티'는 올해 데뷔 17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가 지난 16일 발표한 10집 '더 르네상스'의 타이틀곡이다. 경쾌하고 신나는 리듬과 기타 리프가 특징인 디스코 팝 장르다. 가사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일탈하지 말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발표 당시 간담회에서 멤버 김희철은 "다음 세대가 '하우스 파티'를 듣고 '코로나가 뭐야?'라고 물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했다. 최시원은 "예전처럼 다시 대면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WHO 사무총장이 트위터에 남긴 글과 링크. 사진/트위터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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