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산업생태계 협의체 발족…"5G+ 융합생태계 조기 형성"
2021-03-24 14:00:00 2021-03-24 14:00:00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5G+ 융합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5G+ 산업생태계 정책협의체' 발족회의를 24일 개최했다.
 
산업생태계 정책협의체는 올해를 5G+ 융합생태계 조성의 원년으로 선언한 '2021년도 5G+ 추진계획'에 따라 5G+ 산업생태계 글로벌 선도를 위해 구성됐다. 정책협의체는 이날 발족한 산업생태계 정책협의체 외에도 5개의 5G 핵심서비스(스마트공장, 실감콘텐츠, 디지털 헬스케어,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및 5G망을 포함해 총 7개로 운영될 예정이다.
 
산업생태계 정책협의체에는 5G+ 산업생태계 조기 조성을 위해 공급 기업을 비롯해 수요 기업계도 참여하며 학계, 연구계, 전문기관, 5G+ 전담기관(정보통신기획평가원), 관계부처 등이 참여한다. 또한 5G+ 생태계 구성 요소(장비, 디바이스, SW, 서비스, 보안 등)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포괄적 생태계 형성(대·중·소 기업 협력, 국내·글로벌 기업 협력 등)을 위한 중·장기 정책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날 발족회의에서는 정책협의체의 구성·운영 방안과 추진목표에 대해 논의했고, 산업생태계 정책협의체가 집중적으로 검토할 단기 과제 및 중·장기 과제를 선정했다. 디지털 핵심기술 관련 국제 공동연구, 글로벌 사실표준화 대응, 글로벌 시험·인증 등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과 5G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방안 모색 등이다. 또한 5G 엣지컴퓨팅(MEC) 기반 실증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선도서비스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이외에도 연구개발(R&D), 제도 개선 등 산업계 애로사항 해결 방안과 B2B 단말기, 5G 보안 등 실증 사업의 본사업 전환 추진계획도 논의됐다.
 
이승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5G+ 산업생태계 정책협의체는 관계부처, 전문기관, 민간 영역이 경계 없이 협력하는 뜻깊은 시도"라며 "이를 계기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전문가가 함께 소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5G 융합생태계를 조기에 형성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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