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두산중공업은 30일 제5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상현 재무관리부문장(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사회를 통해 각자대표로 선임할 예정이다.
박상현 신임 대표
이로써 두산중공업은 박지원 회장과 정연인 사장의 2인 각자대표 체제에서 박 부사장을 포함한 3인 각자대표 체제로 바뀌게 된다.
박상현 부사장은 2004년 ㈜두산 전략기획본부 CFO(최고재무책임자)팀 부장으로 입사해 두산인프라코어 CFO, ㈜두산 지주부문 CFO, 두산밥캣 대표이사 겸 CFO를 역임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는 두산중공업 재무관리부문장직을 수행했다.
한편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배진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도 가결됐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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