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로봇산업진흥원과 '착용로봇' 기술 개발
2021-03-31 09:22:56 2021-03-31 09:22:56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LIG넥스원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로봇 기술 개발에 나선다.
 
LIG넥스원은 3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R&D센터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착용로봇 기술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착용로봇 인증·시험평가 기술 공동개발 △연구개발 과제 공동 기획·연구 △제품 디자인 기획·기술지원에 관한 상호협력 △기술자문·자료 정보 공유 등에서 협력한다.
 
강동석 LIG넥스원 연구개발 본부장(왼쪽)과 우종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단장이 30일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현재 착용로봇은 고령화, 노동인구 감소 문제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산업 전반에 걸쳐 도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LIG넥스원의 근력보조 웨어러블 로봇 또한 인천공항 작업 현장에 시범 도입되기도 했다.
 
로봇산업 분야는 지난해 정부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통해 발표한 '과학기술 미래전략 2045'에서도 수차례 언급되는 등 국가 핵심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착용로봇 생태계 강화와 이를 기반으로 한 로보틱스 분야 전반에 큰 성과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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