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조직개편…“기업이슈 적극 대응”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종합경제단체로서의 위상을 구축하고 기업활동 전반의 이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부서 신설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경총은 4차 산업혁명, 산업구조 개편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규제개혁팀’, ‘임금·HR정책팀’을 신설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 기업경영팀을 미래혁신팀으로 명칭 변경 및 역할 조정을 해 업무를 전문화·체계화했다. 

 

이번에 신설된 규제개혁팀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사업 지원, 기업규제 개선 업무를 맡아 수행한다. 임금·HR정책팀은 기업의 합리적 임금체계 개편 지원, 임금인상 이슈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경총이 1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사진/뉴시스

 

사회정책본부를 고용사회정책본부로 변경해 고용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본부 내 사회정책팀에서는 최근 중요도가 부각되고 있는 ESG경영 관련 업무를 전담키로 했다. 홍보실은 반기업정서 완화 및 국민의 기업신뢰도 제고 업무를 담당한다. 

 

한편, 업무통일성과 집중도 제고를 위해 총괄임원제가 새롭게 실시된다. 조직개편과 발맞춰 전문 우수인력 1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교육연수 업무와 회원지원 업무의 정상화를 위해 기존 팀단위 부서를 ‘연수본부’와 ‘회원지원본부’로 각각 격상시켰다. 

 

경총은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대응하고 종합경제단체로서의 위상에 걸맞는 다양한 정책활동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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