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혈전 부작용 논란으로 중단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12일부터 재개된다. 다만 젊은층에서 혈전이 발생하는 만큼, 30세 미만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한다.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잠정 연기·보류한 AZ 백신 예방접종을 내일부터 계획대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앞선 지난 7일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AZ 백신과 관련해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혈전증(희귀혈전증) 간의 인과 등 백신 안전성 논란이 커지자, 8일부터 예정한 특수교육·보건 교사등의 접종 시기를 연기한 바 있다. 60세 미만을 대상으로한 AZ 백신의 접종도 잠정 보류한 상태였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오는 12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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