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최석규 포함 공수처 검사 13명 임명 재가…"16일 임기시작"
인사위 19명 추천, 청와대 검증에서 6명 탈락한 듯
2021-04-15 18:00:27 2021-04-15 18:00:27
[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 최석규를 포함해 13명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17시30분경 임명안을 재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검사들의 임기 시작일은 4월16일이다.
 
공수처법에 따르면 공수처 검사 수는 처장과 차장을 포함해 25명 이하로 해야 한다. 공수처 인사위는 지난 2일 검사 후보자 19명(평검사 17명, 부장검사 2명)을 선정하고 명단을 청와대로 넘겼지만, 그중 6명이 청와대 검증과정에서 탈락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시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