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대중음악 평단으로부터 주목 받아온 싱어송라이터 김제형이 김필 소속사인 '아카이브 아침'에서 활동을 이어간다.
아카이브 아침 측은 "김제형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포크를 비롯해 재즈, 팝 등 여러 장르로 무한한 음악 확장성을 지닌 김제형이 보여줄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2017년 EP 앨범 '곡예'로 데뷔한 김제형은 지난해 발매한 첫 정규앨범 '사치'로 평단과 동료 음악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사치' 앨범과 타이틀곡 '실패담'은 2021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음반 및 노래 부문에 각각 후보로 올랐다. 유희열이 최근 이 앨범을 음성 기반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에서 추천하면서 더욱 화제가 됐다.
아카이브 아침은 지난해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향후 폭넓은 장르의 음악과 실력 있는 뮤지션들의 아카이브를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9월 김필이 1호 파트너 뮤지션으로 합류했다.
김제형. 사진/아침아카이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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