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9시10분 현재 SK에너지 주가는 전날 보다 3500원(2.77%) 오른 13만원을 기록 중이다.
시장에서는 SK에너지가 전분기 실적을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예상하고 있다.
정유사업에서 업황 개선으로 큰 폭의 이익 실현이 예상되고, 미래 성장산업인 2차전지, 자원개발사업에서도 꾸준한 수익을 올렸기 때문이다.
백영찬 SK증권 연구원은 "SK에너지 2분기 영업이익은 47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67.2%, 전분기 보다 32.6%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공장 가동률이 전분기의 74%에서 80% 초반으로 개선되면서 물량 증가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며 "원달러 환율이 전분기말 대비 80원 상승한 점도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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