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주아 기자] 한화큐셀이 독일 ‘최고 평판 어워드’ 전기산업 분야에서 2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독일 바이에른주 주거용 태양광과 독일 고객사 공장 지붕 태양광. 사진/한화큐셀
6일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한화큐셀은 최고 평판 어워드에서 최고점인 100점을 획득하며 2년 연속으로 1위 자리에 올랐다고 밝혔다.
독일 유력 경제지 ‘포커스 머니’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독일에서 가장 신뢰 받는 브랜드 어워드 중 하나로, 70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다.
올해 어워드는 독일 경영경제연구소(IMWF)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온라인 반응 약 970만 건을 분석해 평판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했다.
한화큐셀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제품으로는 태양광 모듈뿐만 아니라 에너지 저장 장치와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공급하며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기업들이 지붕 공간을 빌려주면 초기 투자비 부담 없이 태양광 발전 설비를 무상으로 설치하고 태양광 전력을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력 거래 사업과 태양광 리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일반 가정과 기업에 100% 친환경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하는 ‘큐에너지’ 사업을 전개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 지 불과 1년만에 가입 가구수가 10만을 돌파했다.
지난 1999년 독일에서 설립된 한화큐셀은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이어오며 독일 국민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한화큐셀은 최근 수만명의 독일 소비자가 평가에 참여한 올해 ‘독일 생활소비재 어워드’ 태양광 분야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인 이유피디 리서치(EuPD Research)가 브랜드 인지도, 시장 침투력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태양광 톱 브랜드(Top Brand PV)’를 유럽에서 8년 연속 수상했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한화큐셀은 고객의 에너지 사용 효율과 편리성을 높이는 각종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독일 에너지 시장에서 명품 브랜드로 평가 받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역별 특성에 맞는 에너지 솔루션 판매를 확대해 주요 에너지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아 기자 clockwo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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