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두부면, 출시 1년만에 500만개 판매 돌파
전년 판매량 대비 2배 이상 증가 전망…생산라인 증설
2021-06-04 10:02:24 2021-06-04 10:02:24
풀무원 '두부면' 2종. 사진/풀무원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풀무원 두부면이 출시 이래 꾸준한 인기를 끌며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풀무원(017810)식품은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 누적 판매량이 출시 1년 만에 500만개를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은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밀가루 면을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로 대체할 수 있도록 출시한 제품이다.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려는 소비자들에게 출시 직후부터 계속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취향에 따라 파스타, 비빔면, 짜장면 등 다양한 면요리는 물론, 샐러드로도 만들어 먹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또한 끓는 물에 삶을 필요 없이 바로 조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포장을 뜯고 충진수를 제거한 뒤 흐르는 물에 살짝만 헹구면 바로 면요리로 활용 가능하다.
 
두부면은 출시 직후부터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으며 연예인, 인플루언서들도 관리 비법으로 자주 소개할 만큼 ‘신개념 두부면’에 관심이 쏠렸다. 이뿐만 아니라 간단한 면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는 점이 어필돼 고품질의 HMR로도 인기를 끌었다.
 
이에 풀무원은 올해 판매 목표량을 2배 이상으로 크게 상향 조정했으며 지난달부터 생산 라인을 증설 운영하기 위해 충북 음성 두부공장에도 두부면 설비를 들이고 자체 생산을 시작했다. 풀무원은 라인 증설로 생산량이 늘어난 만큼 두부면 시장을 더욱 크게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 대비 2배 이상의 판매량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정하 풀무원식품 PPM 사업부 CM은 “두부면은 건강을 생각해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려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가볍게 맛있는 한 끼를 즐기고 싶은 소비자 모두에게 인기를 끌며 1년 만에 500만개가 팔렸다”며 “최근 생산 라인을 확충하고 두부면 키트를 출시한 만큼 계속해서 건강하고 맛있는 두부면을 확산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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