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조정안 11일 발표…7월 개편안 내주 공개
13일까지 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 적용 중
14일부터 적용될 단계는 이달 말까지 3주 유지
2021-06-08 14:11:53 2021-06-08 14:11:53
[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정부가 오는 14일부터 3주간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1일 발표한다. 또 새로 마련 중인 거리두기 개편안은 이르면 다음 주 공개될 예정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8일 브리핑에서 "다음 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할 예정"이라며 "11일 확정해서 발표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24일부터 6월13일까지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 중이다.
 
최근 정부는 3주 단위로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14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가 3주간 유지되면 6월 말까지 이어진다.
 
정부는 상반기 중 고령층 중심 1300만명 이상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완료되면 7월부터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개편해 적용키로 했다.
 
손영래 반장은 "거리두기 개편안은 7월부터 적용 추진 중"이라며 "44개 협회 단체와 11차례 정도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조율했고, 생활방역위원회도 한 차례 논의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부터 중대본 차원에서 지자체와 논의를 해 다음 주 중에는 내용을 확정해 공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8일 정부는 오는 14일부터 3주간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1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이태원 거리. 사진/뉴시스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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